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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비암과 소헌왕후 청송 달기약수 백숙 무러 가는 길에 청송 읍내로 들어서는데,시원한 인공폭포가 보여서 잠시 들러보니현비암(賢妃岩)이라고 하더군요. 조선의 왕비 중에서 가장 어진 왕비로 불리었던청송 심씨 소헌왕후와 관련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현비암(賢妃岩) "전설에 따르면 이곳 현비암 아래 용전천에는 오랜 세월 공덕을 쌓은 용이 하늘로 치솟아 오를 때에, 이른 새벽 빨래하러 왔던 한 아낙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 고함을 지르는 대신 용이 하늘로 잘 올라가도록 기도를 하였다고 한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가 도로 내려와 이곳에서 이 곳을 사람들을 잘 보살펴 주었다고 한다. 이에 처음 이 바위는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양이라 하여 용비암(龍飛岩)이라 하였고, 바위 아래 냇물은 용이 엎드려 있었.. 2024. 8. 23.
천문사-배넘이재-학심이골-학소대폭포-천문사 학소대폭포     일시: 2024년 8월 10일​천문사-배넘이재-학심이골-학소대폭포-삼거리초소-배넘이재-천문사​도상거리:9.85km​소요시간: 휴식포함 약 7시간 정도(시간의미 X)(천문사에서 학소대폭포까지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자차 이용       천문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작합니다.   오늘은 학소대폭포에서 푹 쉬고 올 요량으로 준비 단디해서 올라갑니다.     갈림길에서 배넘이재로 올라갑니다.   배넘이재로 올라가는 길 육수가 장난아니네요.한 대박 흘리면서 올라갑니다.   배넘이재에 올라서니 능선바람이 불어주어 시원하이 좋습니다.   배넘이재 이정표   배넘이재에서 쉬다가 학심이골로 내려갑니다.   배바위   물이 차야 배바위가 올라갈텐데요.ㅎㅎ   삼거리초소 못 미쳐 좌측으로 해서 학심이.. 2024. 8. 22.
팔공산 은해사,운부곡 몇일 전에 이어 더위 피해 팔공산 운부곡 골짜구로 피신갑니다. 몇일 전 차량으로 일주문 지날 때 조계종 신도증 요구하길래 오늘은 은해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갑니다. 일시: 2024년 8월 9일 은해사주차장 올해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네요. 잔인한 여름입니다. 배롱나무도 이쁘게 피어 있고, 은해사 일주문까지 풍광이 아주 좋네요. 일주문 지나 은해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숲속 길이라 땀은 삐질삐질 나지만 좀 걸을만 하네요. 은해교 앞에 '대소인하마비'도 보이네요. 몇일 전도 좋았는데 비가 한번 더와서 수량 좋습니다. 은해사 경내 지나서 올라갑니다. 신일지 물이 탁한것 보니 비가 제법 왔다는 소리죠. 풍광 좋습니다. 신일지 지나 운부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그나저나 신일지 지나자마자 무슨 날파리가 이리.. 2024. 8. 22.
(제천)미인봉,신선봉,얼음골,능강계곡 조가리봉 오름 중 바라본 청풍호와 월악산 ​ 신선봉-학봉  공룡구간 진행중에.      일시: 2023년 7월 22일​능강교-정방사-조가리봉-미인봉-신선봉-담백봉-얼음골-능강계곡-능강교​도상거리:17.25km​소요시간:9시간 29분 정도(휴식,입수포함,시간의미X)(실제소요시간 7-8시간 정도 걸릴듯)​자차 이용   ​     능강교 가는 길에 청풍대교   능강교 주차장에 도착해서 간단히 준비하고 산행시작합니다.   능강교 직전 우측 정방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포장길따라 좌측으로 쭈욱 진행.우측은 얼음골에서 하산 하는 길입니다. ​ 물 때깔 좋네...아침부터 후덥지근한데 한번 담구고 가버려...ㅎㅎ ​ 정방사까지 포장 임도따라 올라갑니다.옆으로 계곡이 흘러 제법 시원하더군요. 그래도 습도는 어쩔 수.. 2024. 8. 20.
더위 피해 운부곡(골)으로 피신(避身),운부암 운부곡(雲浮谷)   운부암 원통전    일시: 2024년 8월 7일    일찍 일 마무리하고 보따리 싸서더위 피해서 운부곡 골짜구로 피신합니다.  은해사 지나 운부암 가기전 둘레길 갈림길 근처 공터에 주차하고팔공산 둘레길따라 운부곡으로 들어갑니다.     팔공산둘레길 안내판 오늘은 운부곡 적당한 자리에 자리잡고 쉬다가운부암 구경하고 내려올 생각입니다.   징검다리  이틀 전 새벽에 내린 폭우로 운부곡 수량이 아주 좋습니다.오늘 아주 기대되네요.시원하이 담구고 놀다가 내려와야겠습니다.   무덥지만 녹음이 참 좋은 계절이죠.       백흥암 갈림길 이정표 뒤쪽으로 올라가면 백흥암이나 중앙암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계곡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운부곡...간만에 시원한 수량이네요.보기만해도 시.. 2024. 8. 20.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맥문동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오리장림은 영천시 화북면 자천마을 주변 좌우로 약 2km에 걸쳐 만들어진 숲으로, 숲의 길이가 5리(2km)에 걸쳐 뻗어 있다고 해서 오리장림이라 불렀다. 바람과 홍수를 막고, 제방을 보호하려고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한다. 방문일시: 2024년 8월 18일 주차는 영천시여행자센터 앞에 주차하시면 편합니다. 영천쪽 한바퀴 돌면서 우선 맥문동이 이쁘게 피는 시기라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오리장림 들러봤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니 정보에 빠르신 진사님들도 많이 보이고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성주 성밖숲도 다녀오신 분의 정보에 의하면 올해는 여기가 성밖숲보다 좋다는 말도 하더군요. 아뭏튼 영천여행자센터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쉬엄쉬엄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영.. 2024. 8. 19.
구미 금오동천 계곡 피서(避暑) 금오동천 제1폭포 선녀탕에서 '파닥파닥' 일시: 2024년 8월 4일 금오동천공영주차장-벅시소-용시소-구유소-선녀탕 얼마전 시원하게 비 온뒤에 다녀왔던 금오동천을 지인들과 제1폭포 선녀탕까지 트래킹도 하면서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다들 술을 좋아하는지라 대중교통을 접근 할수 있는 곳을 찾다가 금오동천이 기차와 버스 연계가 편해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많이 가물어서 수량이 어쩔지 걱정했는데 이 날은 놀기에는 딱 좋은 폭포 수량이었습니다. 아뭏튼, 부산에서 올라온 지인들과 기차에서 만나 약목역에 같이 내려 상주에서 온 지인 차량으로 금오동천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약목역에서 9시 30분경에 오는 금오동천 가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할려고 했는데, 뒤늦게 합류한 상주 지인의 차량으로 편하게.. 2024. 8. 18.
함양 용추계곡,용추폭포 함양 용추계곡 함양 용추폭포 방문일시: 2024년 8월 15일 선비문화탐방로 따라 화림동계곡 한바쿠 돌고 뜨끈한 남계서원 구경하고, 복귀하면서 열 좀 식히러 용추계곡,용추폭포도 들러봤습니다. 화림동계곡과 비슷하게 이쪽도 수량도 좋았고 계곡 풍경 또한 아주 멋지더군요. 용추폭포는 황석산이나 기백산 등 근처 산행 후 많이 들른 곳이기도 합니다. 용추폭포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용추계곡 풍경입니다. 영남쪽 다른 계곡들에 비하면 수량이 좋습니다. '꺽지소' 부근입니다. 놀기 좋아보이네요. 쭈욱 올라와서 용추사 일주문 지나서 용추폭포 구경갑니다. 용추폭포는 용추사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가시면 편합니다. 용추폭포 폭포에 내려와 발 담구고 앉아 있으니 세상 시원하네요. 주차장 바로 옆이라, 접근성이 좋아 어르신들 모.. 2024. 8. 16.
함양 화림동 계곡,농월정(弄月亭) 농월정(弄月亭) 화림동 계곡(농월정 부근) 방문일시: 2024년 8월 15일 공휴일인 8월 15일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따라 거연정에서 농월정 거쳐 오리숲까지 걸어보았는데요, 농월정 부근 계곡 수량과 풍경이 너무 좋아서 혹시나 주말에 어디 좋은 계곡이 없나 찾는 분들이 계실까봐 가장 좋았던 농월정 부근 풍경위주로 먼저 올려봅니다. 제가 사는 경산 근처의 계곡들은 요즘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청도나 영천,포항쪽 계곡들은 완전히 메말라 가고 있는데도 함양 화림동계곡은 수량도 좋고, 그 경치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농월정' '화림동' 풍광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선비문화탐방로와 거연정,동호정,농월정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천천히 올려볼 생각입니다. 2024. 8. 16.
청도 선암서원 배롱나무,소요대 풍경 청도 선암서원(仙巖書院) 청도 선암서원은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소요당(逍遙堂) 박하담(朴河談)의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원래 매전면 동산동 운수정(雲樹亭)에서 향현사(鄕賢祠)로 건립되었으나 조선 선조 10년(1577)에 군수 황응규가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선암서원으로 개칭하였다. 고종 15년(1878)에 다시 중건되고 선암서당으로 고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이 건물은 강당인 소요당,안채,사랑채인 득월정(淂月亭)으로 구성되어있다. 선암서당의 뒤편 장판각에는 보물로 지정된 배자예부운략판목과 지방문화재 해동숙소학판목, 14의사록판목 등이 보관되어 있어 한국학의 보고(寶庫)라 불렸다. 현재 이 유물들은 청도 박물관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 전시.보관중이다. 방문일시: 2024년 8월 3일 지난 봄에 .. 2024. 8. 16.
청도 경의당(景義堂) 밀양쪽 한바퀴 돌고 청도쪽으로 해서 복귀하던 중에청도 매전면 온막 부근을 지나는데대문채 양쪽으로 배롱나무가 아주 이쁘게 핀건물이  하나 보여서  잠시 주차하고 둘러봤습니다.  이름은 고성이씨 '경의당(景義堂)'이었습니다.   청도군 매전면 청매로 1243    대문인 유정문(由正門) 양쪽으로 배롱나무 두 그루가 눈길을 끕니다.     ' 유정문(由正門) '   유정문 편액    담장이 높아 까치발로 안을 들여다봅니다. '증가선대부고성이공숭모비'   바로 옆에 '의마비(義馬碑)'도 보이네요.   '경의당(景義堂)' 경의당은 1875년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에 지은 고성이씨 재실입니다.1600년대 고성 이씨 이장(李將) 선생이 수학하고 강론하던 곳으로후손인 승규,승철,승복 등이 후일 다시 지었다고 하네요.  .. 2024. 8. 16.
밀양 금시당,월연정,오연정 배롱나무 밀양 월연정(月淵亭)   밀양 오연정(鼇淵亭)(2024년 8월 3일)      백운산 산행 한바퀴 돌고 집으로 복귀하면서밀양 배롱나무 명소 3종 세트인 금시당,월연정,오연정 들러봤습니다.올해는 이쪽 지날때마다 몇번 들렀는지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금시당은 배롱나무 상태가 별로 안 좋은지 소소한 풍경이었고,월연정은 지금부터 꽃이 지대로 피기 시작해서 아주 볼만했습니다.오연정도 개화가 많이 되어 이쁜 풍경 보여주었고,8월 중순 정도가 절정이 아닐까 싶네요.   방문일시: 2024년 8월 3일   동선상 먼저 금시당,백곡재부터 찾아봤습니다.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문신 이광진이 지은 별서입니다. 이광진의 호는 금시당,자는 여임,본관은 여주.이광진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밀양으로 돌아와,밀양강이.. 2024. 8. 14.
밀양 백운산,구룡소폭포,호박소계곡 백운산 백호바위   호박소 계곡       일시: 2024년 8월 3일 삼양교-백운산-구룡소폭포-호박소계곡-삼양교 이동거리: 3.74km 소요시간: 약 5시간 23분 (시간의미 X)           지난 주 차 퍼져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던 밀양 백운산,차 고쳐서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ㅎㅎ  삼양교 근처에 주차하고 시작합니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날씨 한번 참 좋습니다.백운산은 2016년 8월 무덥던 여름 날 이후 참 오랜만이네요.   호박소계곡 입구 지나 도로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하산은 구룡소폭포에서 한번 담구고  계곡으로 내려 올 생각입니다.여름에는 계곡 없는 산행은 생각도 하기 싫네요.   좌측 얼음골 백련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입니다.   바로 우측으로 백운산 오르는 들머리가 있습니다.. 2024. 8. 13.
영천 우로지 맥문동 개화소식 영천 우로지 자연숲 맥문동  방문일시: 2024년 8월 11일    망정2공영주차장     청송 달기백숙 무러 가는 길에영천 우로지 맥문동 이쁘게 핀듯 하여 구경 하고 갑니다. 개화는 많이 되어서 지금부터 아주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군요.근처 지나시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네비는 망정2공영주차장 치고 오시면 편합니다.건너편이 바로 우로지 자연숲입니다.     한 10시 정도 도착했는데  진사분들도 제법 보이고,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2024. 8. 13.
성주 한개마을,한주정사 배롱나무 성주 한개마을 한주정사(寒州精舍)   방문일시: 2024년 8월 2일       만귀정에서 시원하이 푹 쉬다가 집으로 복귀하면서 성주를 지나는데문득, 지금쯤 한개마을에도 배롱나무가 이쁘게 폈을듯 해서성주 월항에 있는 한개마을 찾아봤습니다. 덕분에 한주정사에서 생각도 못했던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고 오게 되었네요.   성주군 월항면 한개마을 성주 한개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경주 양동마을과 더불어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 마을입니다.'한개'라는 마을의 이름은 순수한 우리말로,'큰 개울'을 뜻합니다.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 때에 진주목사를 지낸 이우(李友)가1450년 무렵 마을에 들어온 이후 성산이씨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습니다.   한개마을 입구로 들어서니 양쪽에 배롱나무가 이쁘게 핀 비각이 하나 보이.. 202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