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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연정(鼇淵亭) 밀양 오연정(鼇淵亭)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오연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추천 손영제가 지은 정자이다. 손영제는 이황의 제자로 학문과 정치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으며,조선 명종때 정랑을 거쳐 예안,김재,울산 군수 등을 지냈다.  손영제(1521~1588)의 본관은 밀양이고,자는 덕유,호는 추천(鄒川)이다.증조할아버지는 통용교위 손신복(孫信復), 할아버지는 충순위 손세번(孫世蕃)이다. 아버지는 군자감정 손응(孫凝)이고, 어머니는 이조참판 조효동(趙孝洞)의 손녀로 조광원(趙光遠)의 딸인 함안조씨(咸安趙氏)이다. 아내는 달성서씨 평장사 서균형(徐勻衡)의 후손인 현감 서시중(徐時重)의 딸이다. 자식은 5남 2녀이다. 손영제는 밀양의 향반이면서, 밀양손씨 교동파의 파조이다.1588년 6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묘소는.. 2024. 7. 4.
애국지사 매운 이정희 선생 추모공원,임란창의 고성 이씨 청도 오의사 숭모단 유등연지 둘러보고 도로 건너편에 있는 애국지사 이정희 선생 추모공원 들러봤습니다. 애국지사 매운 이정희 추모공원 애국지사 매운 이정희 선생 추모비와 흉상 매운(梅雲) 이정희(李庭禧) 선생 이정희 선생의 자는 내길이요 호는 매운, 본관은 고성이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비밀결사 조선국권회복단, 대한광복회 등에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1915년 비밀결사 단체인 조선국권회복단 조직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조선광복회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3·1운동 이후에는 고향 청도에서 온명학교를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주력하였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바로 옆에 임란창의 고성이씨 청도 오의사 숭모단이 보입니다. 임란창의 고성 이씨 청도 오의사 숭모단 숭모단에 있는 비문 내용 중 일.. 2024. 7. 3.
청도 유등지(유등연지,유호연지) 2024년 6월 30일 청도 유등연지(2024년 6월 30일)  유등연지는 청도 팔경중의 하나로 유호연지, 신라지로 불리기도 하며,둘레가 600m, 깊이가 2m에 이른다. 유등연지는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 이육이무오사화로 인해 청도 화양읍 유등리에 은거하면서연을 심고 군자정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이육이 '연은 꽃 중에 군자다' 라고 하며 연을 심고못 위에 정자를 지어 군자정이라고 하였다. 선생이 이곳에 연을 심은 것은비록 몸은 주류에서 쫓겨나 은둔하게 되었으나연꽃처럼 청정한 군자의 삶을 살고 싶었던 뜻을 담고 있다. 이후,이곳에서 문우들과 시를 읊기도 하고후학들에게 글을 가르치면서유유자적한 여생을 보냈다.    유등연지(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783-3)    비가 억수로 내리는 가운데  청도 유등지(유등연지) 찾아.. 2024. 7. 2.
청송 월정리 침류정(枕流亭),동와정(東窩亭) 청송 월정리 침류정(枕流亭)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266호 청송 월정리 청류정은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월정리에 있는 정자이다. 침류정은 조선 중기 학자인 김성진이 후학 양성에 전념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김성진은 학식이 높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후학을 위해 문집 목판각을 만들어 책을 인쇄하여 널리 보급하였다. 건물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임진 왜란 뒤인 17세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계곡을 낀 낮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의 커다란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월정리 침류정(경북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264) 청송 현서면 소재지 지나 월정리 부근에 다다르니, '의성 김씨 세거지'라고 적힌 커다란 표석이 보이는 마을입구를 지나자마자 진행 방향 좌측으로 '월정리 .. 2024. 7. 2.
청송 안덕 송학서원(松鶴書院) 송학서원(松鶴書院)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3호 청송지역 유림들은 퇴계 이황이 유풍을 진작하고 유교 진흥에 공이 많은 점을 평소 칭송하였으며, 당저의 외가에서 태어난 학봉 김성일과 여헌 장현광의 덕도 흠모하였다. 이들의 공적을 기리고 위패를 봉안하고자 이 지역 유림들이 조선 숙종 28년(1702)에 당저(현 명당3리)에 최초로 서원을 건립하였다. 조선 고종 5년(1868)에 서원 철폐령으로 일부가 헐리고, 이후 서당으로 사용되다가 1996년에 다시 송학서원으로 개명되었고, 2010년 사당이 건립되었다. 송학서원(경북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 958-3) 안동 길안쪽 묵계서원,만휴정,보백당종택 들러보고 오는 길에 청송 안덕 송학서원 들러봤습니다. 송학서원이라는 이름은 이황이 단양 군수로 재임 중일 때 *관향인 청.. 2024. 7. 1.
안동 보백당종택(寶白堂宗宅) 안동김씨 보백당종택 종택은 가문의 맏이가 대대로 살아온 집을 가리킨다. 보백당 종택은 조선시대 문신 보백당 김계행의 종택이다. 종택은 풍산읍 상리마을에 있었으나, 후대에 모두 불타면서 근처의 고란리로 옮겼다가 1800년대 후반 현재의 위치로 자리잡게 되었다. 종택은 중심이 되는 집인 ㅁ자형의 정침, 사당, 사랑채인 보백당,그리고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쟁으로 종택의 정침 일부가 불탔으나, 1958년 현재의 건물로 복원하였다. 보백당종택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705) 김계행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취사(取斯), 호는 보백당(寶白堂)이다. 김득우(金得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혁(金革)이고, 아버지는 비안현감 김삼근(金三近)이며, 어머니는 김전(金腆)의 딸이다. 1447년 진사가 되고.. 2024. 6. 29.
안동 만휴정(晩休亭) 만휴정(晩休亭) 만휴정은 조선 전기의 문신 보백당 김계행이 1500년에 지은 정자이며 말년에 독서와 학문을 연구하던 곳입니다. 만휴정의 이름은 '말년에 쉬는 정자'라는 의미에서 지은 것인데, 본래 이름은 '쌍청헌'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만휴정'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만휴정 주차장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1127-85) 주차비는 무료인데 관람료 2천냥 있습니다. 만휴정 주차장 미스터 선샤인 여파인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더군요. 주차장에서 만휴정까지 오르막길로 500미터 정도 가야됩니다. 마을길 지나오니 안내소가 보이네요. 그런데 생각도 못한 관람료가!!! 헉~ 정자 하나 땜시 관람료 2천원을 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멀리 왔는데 안 보고 갈수도 없고... 2천원 지불하고 입장합니다. 요금안내와 주의사항(2.. 2024. 6. 28.
안동 묵계서원(默溪書院) 안동 묵계서원(默溪書院)경상북도 민속문화재 묵계서원은 조선 초 문신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溪行)과 응계(凝溪) 옥고(玉沽)의 덕행과 청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숙종 13년(1687)에 창건되었으며 숙종 32년(1706) 사당을 세워 두 사람의 위패를 모셨다.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溪行) 본관은 안동,자는 취사,호는 보백당,시호는 정헌이다. 김계행은 지금의 하리리인 풍산현 불정촌에서 태어나 5세 때 부친을 따라 소산에서 자랐으며, 성종 11년(1480) 문과에 급제하여 삼사로 불리는 사헌부,사간원,홍문관의 요직을 지냈다. 대사간일 때 연산군의 폭정을 막고자 노려하였으나 고쳐지지 않자 연산군 4년(1498)에 안동으로 돌아와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청백리로 추앙받고 있다. 보백당이라는 이름은 "우리 집에.. 2024. 6. 27.
의성 가음저수지,안동 길안 천지갑산 빙계계곡,빙계서원 들러보고 안동 길안쪽으로 넘어가는데, 가음저수지가 보여서 구경했습니다. 가음저수지경북 의성군 가음면 양지리 165 가음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의성군 가음면 양지동과 이동의 산 사이를 막아 만든 농업용 저수지이다. 총 저수량은 4703.97톤이고 유효 저수량은 4574.13톤이며 유역 면적은 175만 m² 이다. 제방의 길이는 278m이고 높이는 17.4m이며 제방의 폭은 4.5m로 제방의 필댐(죤형) 형식이다. 총 공사비 8452만원을 들여서 1954년 3월 30일에 착공하여 1959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다. 가음저수지의 수계는 낙동강이며 수혜 지역은 가음면과 금성면의 전체 일원이다. 천지갑산 들머리인 천지갑산공원 천지갑산주차장(공원) 천지갑산 등산안내도 2021년에 여.. 2024. 6. 27.
의성 빙계계곡,빙산사지 오층석탑 의성 빙계계곡(2024년 6월 16일) 빙계서원 쭈욱 둘러보고 빙계교 부터 시작해서 빙계계곡 따라 걸어봅니다. 빙계교 빙계계곡8경 안내도 빙계계곡 지질탐방로라고 부르기도 하는군요. "빙계계곡 지질탐방로는 중생댁 백악기 후기 화산활등으로 생성된 화산암이 만든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감상하고, 빙혈,풍혈 등 신비한 자연 현상을 체험 할 수 있는 코스다." 빙계계곡 8경인 용추인데 절벽 밑에 깊은 웅덩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메워졌다고 합니다. 빙계서원(氷溪書院) 빙계계곡이 "경북팔승지의 제일"이라는 큰 표석이 보입니다. 그럼 경북 팔승(팔경)은 어디일까요 "제1경 진남교반(문경), 제2경 문경새재, 제3경 주왕산, 제4경 금오산, 제5경 청량산, 제6경 내연산 청하골12폭포, 제7경 소백산 희방폭포, 제8.. 2024. 6. 26.
의성 빙계서원(氷溪書院) 의성 빙계서원(氷溪書院) 빙계서원은 조선 명종 11년(1566)에 회당 신원록이 창건하여 모재 김안국을 봉향하였다. 창건시에는 의성읍 장천(현 남대천 상류)에 위치하여 선조 9년(1576) 장천서원으로 사액을 받았다. 선조 33년(1600) 학동 이광준이 춘산면 빙계리로 이건 후 회재 이언적을 합향하여 빙계서원으로 개칭하고 서애 류성룡,학봉 김성일,여헌 장현광을 추향하여 오다가 대원권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2002년도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착공한 복원공사가 2006.5월 완공됨에 따라 지역 유림이 뜻모아 이건의 공적을 기려 학동 이광준을 추향함으로써 6현을 봉향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산73-1 주차비,입장료 무료입니다. 빙계서원 앞에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둘러.. 2024. 6. 26.
천문사-나선폭포-삼계봉-배넘이재-천문사 나선폭포 일시: 2024년 6월 23일 도상거리:4.06km 천문사-나선폭포-삼계봉-배넘이재-천문사 소요시간:2시간 30분정도(휴식포함) 자차 이용 전날 비도 제법 내렸겠다 나선폭포 수량도 궁금해서 삼계리 천문사로 차를 몰아서 갑니다. 천문사 가는길에 바라본 쌍두봉 천문사 앞 주차장에 도착해서 간단히 준비하고 올라갑니다. 비가 온 뒤라 녹음이 짙은 숲길이 참 좋습니다. 갈림길에서 우측 나선폭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이정표 나선폭포 아직 비가 많이 와야겠는데요. 오줌줄기 정도 떨어집니다.ㅎㅎ 일찍 올라오신 분들이 시원한데서 쉬고계시네요. 저 로프는 뭔가 싶어 여쭈어보니... 저거는 겨울에 빙벽만들려고 매달아 놓은 로프라고 하는군요. 듣고보니 그러네요. 얼음이 저기에 붙어서 얼기 시작하면 빙벽이 되긴 하겠네.. 2024. 6. 25.
비 오던 날 옥연지 송해공원,수국 만개 옥연지 송해공원(2024년 6월 22일) 옥연지 일대에 조성된 송해공원은 달성군 명예군민이자 홍보대사로 활동한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명칭한 곳이다. 송해공원에는 송해 기념관, 둘레길, 구름다리, 얼음 빙벽, 출렁다리, 전망쉼터, 금굴, 대형 물레방아, 풍차 생태 홍보관, 데크로드, 야간 조형물, 음악 분수, 수중 보름달, 백세교(橋)와 백세정(亭)으로 이름 붙여진 수중다리와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수변공원으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이다.   대구시 달성군 기세리 969-44 "입장료,주차비 무료"    용연사 둘러보고 가까운 곳에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도 들러봤습니다.맨날 눈길만 주며 그냥 지나쳤는데 제대로 구경하기는 처음이네요.  현재 이쁜 꽃들과 수국까지 이쁘게 조성해 .. 2024. 6. 25.
대구 용연사(龍淵寺),용연사 적멸보궁(금강계단) 용연사(龍淵寺)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914년(신덕왕 3)에 보양화상(寶壤和尙)이 창건하였고, 1419년(세종 1)에 천일(天日)이 중건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자 1603년(선조 36)에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인잠(印岑)·탄옥(坦玉)·경천(敬天) 등에게 명하여 중창하도록 하였고그 후 여러 차례 중수가 있었다.   용연사,용연사 금강계단(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길 260)   예전에는 입장료 있었으나현재는 입장료 및 주차료 무료입니다.    용연사 입구에 주차하고 일주문 지나서 올라갑니다.   '비슬산용연사자운문'  우산 쓰고 빗소리 들으며 호젓한 소나무 숲길따라 올라갑니다.   좌측으로는 용연사 적멸보궁 방향입니다.용연사 경내 둘러보고 적별보궁 들를 생각입니다.  .. 2024. 6. 24.
비오는 날 대구수목원 풍경 대구수목원(2024년 6월 22일)  74,000여 평의 부지에 1986년부터 1990년까지 대구 시민의 생활 쓰레기 410만 톤을 매립한 장소를 수목원으로 탈바꿈했다. 1997년부터 개장일인 2002년 5월까지 수목원을 조성함으로 자연생태환경를 복원한 사례이다. 대구수목원은 침엽수원, 활엽수원, 화목원, 야생초화원, 약용식물원, 염료원 등 21개소의 다양한 원을 구성하여 400여 종 6만 그루의 나무와 1,100개 화단에 800여 종 13만 포기의 초화류를 식재하였고, 40종 300여 점의 분재와 200종 2,000점의 선인장과 더불어 300여 점의 수석도 전시하였다. 총 1,75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고 25개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관찰, 견학, 학..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