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19

칠곡 관호산성 공원 둘레길 관호산성 관평루(觀平樓)   관호산성은 삼국시대 신라가 처음 쌓은 토성이다.내성(內城)은 동서 18m, 폭 50m 정도이고,외성(外城)은 북쪽에 흔적만 남아 있다. 성의 동쪽과 남쪽지역의 절벽 아래에는낙동강이 흐르고 있어,자연지형을 그래도 활용해성벽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은 조선 시대 백포 채무 선생의올곧은 선비 정신과 기개가 깃든 곳이다.백포 선생은 1645년 잘못된 제도를 개혁하고 세금과 부역을 줄여 백성들에게선정을 베푼 대쪽같은 선비 였다. 또 의병을 조직,선봉에 나선기개 있는 선비이기도 했다. 그런 백포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여생을 보낸 지역이라으로도 불린다.       일시:2024년 6월 6일 칠곡보오토캠핑장주차장-관평루-관호정-칠곡보오토캠핑주차장 이동거리: 2.37km 소요시간:1.. 2024. 6. 10.
왜관 애국동산,구(舊) 왜관터널 왜관철교 건너편에 있는 애국동산 찾아봅니다.애국동산에는 독립유공자들의 비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현충일이었던만큼 뜻 깊은 시간이었네요. 주차는칠곡군 보훈회관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둘러보시면 편합니다.      애국동산 입구로 해서 올라갑니다.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의 비석과 비각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순국의사장진홍선생기념비 호는 창여(滄旅) 1895.6.6~1930.7.31 현중일날 태워나셨네요. 장진홍 선생은 대구에서 이원록(이육사 시인)등과 비밀 결사하고대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셨고, 일반  오사카로 잠입하여 거사를 준비 하던 중 일본 대판(오사카)거주 동생(장의환)집에서 경북경찰부형사들에게 체포되어 대구법원에서 사형 언도를 받고 상고심에서도 사형이 확정되자집행전날"왜 놈의 손에 죽는니 .. 2024. 6. 9.
칠곡 왜관철교,왜관 호국공원 코스모스 왜관 호국공원 코스모스(2024년 6월 6일)  왜관 매원마을 들러보고 오늘이 현충일인 만큼호국의 다리로 이름 붙여진 왜관 철교가 생각나서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호국공원과 애국동산,왜관터널도 들러봤네요.   왜관쪽에서 호국의다리 건너기전 좌측 교각밑에주차장 있습니다. 칠곡 보훈회관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칠곡 왜관철교(호국의 다리) 이 다리는 일제가 1905년 군용 단선 철도로개통한 경부선 철도교로,1941년 11월 30일 이곳에서 북쪽 100m 지점에510m의 복선 철교가 가설되면서이 다리는 경부선 국도로 사용되어 왔다. 이 철교는 한국전쟁시 북한군과 유엔군의주력 부대 사이에격전이 전개된 중심 지역에 있었다. 남하하는 북한군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미군 제1 기병사단이 경간(徑間) 1개를.. 2024. 6. 8.
칠곡 매원마을 붉은 찔레꽃 매원마을 지경당 붉은 찔레꽃과 접시꽃(2024년 6월 6일)     칠곡 매원마을 칠곡 매원마을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조선시대 영남 3대 양반촌으로 알려져 있다. 번성기에는 400여 채의 가옥이 있었으나6.25 전쟁 때 대부분 손실되어 현재는 고택 60여 채만 남아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우리 전통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칠곡 매원마을 위치     칠곡곡 왜관읍 매원마을에 붉은 찔레꽃이 이쁘다길래 한번 찾아봤습니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고향' 하얀 찔레꽃만 보다보니 저 노래 가사는 일명 구라인줄 알았는데실제로 붉은 찔레꽃이 있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네요. 역시 아는만큼 보입니다.ㅎㅎ  매원마을 방문이  처음인지라 매원마을 .. 2024. 6. 7.
하양 대부잠수교 장미터널,접시꽃 하양 대부잠수교 접시꽃(2024년 6월 4일)  접시꽃은 아욱과 접시꽃속(Althaea)의 초본식물이다. 촉규화(蜀葵花)라고도 한다. 중국 서부 지역이 원산지인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로 15세기 전후 유럽에 수입된 것으로 추정한다. 흰색과 분홍색, 붉은색, 노란색 등 선명한 색의 매력적인 꽃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온대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한다. 한국에서도 자생하며 관상용이나 약재로 이용한다. 꽃말은 '풍요,야망,평안'이라고 합니다.      하양 대부잠수교 주차장   하양 대부잠수교에서 환상적인  장미터널을 구경한지도 1주일이 지났네요.그때 접시꽃이 한,두송이 피고 있었는데,마침 대부잠수교 지나는 길이라 활짝 핀 접시꽃도 구경하고장미터널 상태는 어떤지 둘러봤습니다. 대부잠수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 2024. 6. 6.
울산 낙화암(落花巖) 대왕암공원  한바퀴 돌던중 대왕암공원 광장에 보이던 낙화암 살펴보았습니다.다들 출렁다리와 대왕암에만 관심이 가 있으니광장에 덩그러니 위치한 낙화암에는 눈길 조차 주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그냥 바위 조형물인가 싶기도 했을겁니다.낙화암 유래 읽어보고 바위에 적혀 있는 시 한수 구경했습니다.   대왕암공원 내 낙화암 위치  낙화암(落花巖) 쌍바위와 암각석 낙화암은 원래 미포만 백사장 서편 해송림이 우거진 곳에서 바위석대가 우뚝 솟아동해를 품은 듯한 기암절경으로 옛부터 명승지로 알려져 시인묵객의 왕래가 많았다. 여기에  옮겨놓은 이 바위들은 낙화암의 쌍바위와 한시가 새겨진 각석 중 하나이다.  옛 전설에 따르면 울산의 기생 중에 가정 형편으로 기적에 이름을 올리고기방에 들어가서 관기가 된 나이 어린 동기(童妓).. 2024. 6. 5.
울산 대왕암공원 울산 대왕암(大王巖)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평소 지의법사에게 말하길"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 하였다. 재위 21년 만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구(東海口)의 대왕석(大王石)에 장사 지내니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의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경주시 양북면에 있다.(경주 감포 문무대왕릉) 대왕 승하 후 왕비도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문무왕은 생전에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죽어서도 호국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넋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왕비 또한 무심할 수 없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2024. 6. 4.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수국축제,라벤더 오색수국정원(2024년 6월 2일)    장새포 수국축제 소식이 들려오길래 기차 타고 미리 다녀왔습니다.장생포는 생전 처음이라 고래문화마을과 수국정원 등등 한바퀴 쭈욱 돌아봤습니다. 수국축제는 6월 7일(금)부터 6월 20일(목)까지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립니다. 고래문화마을 좌측 서편대형주차장은 무료 였고, 공원 전체적으로는 피어 있는 수국과 라벤더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오색수국정원은 축제기간(6월 7일부터)에는 3천원의 관람료가 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현재는 무료였습니다.  2024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수국페스티벌 주차장 안내 고래문화마을 서편 주차장이 넓직하니 좋아 보였습니다.   하양역에서 8시에서 출발하는 누리호 기차타고 태화강역에 도착 합니다.   태화강역 6번 승강장으로 이동해서 장.. 2024. 6. 3.
단양 사인암(舍人巖) 단양팔경 사인암(舍人巖) 사인암은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다. 높이는 약 50m이며 기암 아래는 남조천이 흐르며 소(沼)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졌다.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2008년 9월 9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사인암주차장(주차비 무료,입장료 없슴) 황정산 산행후 복귀하면서 들러봤는데 멋진 수직 기암에 맑은 소가 형성되어 있어서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더군요. 안쪽에는 법주사의 말.. 2024. 6. 2.
단양 황정산(대흥사-원통암-영인봉-황정산-석화봉-건폭-대흥사) 황정산(黃庭山,959m)   석화바위에서 바라 본 황정산      일시: 2023년 6월 24일​대흥사-원통암-영인봉-황정산-석화봉-건폭-대흥사​도상거리:10.83km​소요시간:8시간 14분정도(휴식,알탕시간 포함)​자차 이용        대흥사 직전 원통암 입구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합니다.  원통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영인봉 배경으로 미륵불    우측 골짜기 방향으로 해서 원통암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서 원통암 구경하고 옵니다.  원통암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는 원통암 칠성바위  원통보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갈림길로 돌아와 원통암에서 영인봉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릅.. 2024. 6. 2.
팔공산 갓바위 일출 산행 *일시:2023년 5월 30일 선본사-갓바위-노적봉-북방아덤-선본사 *도상거리:약 3.14km 정도 *소요시간: 1시간 40분 정도    갓바위 일출 사진 보다가 꽂혀서 새벽 일찍 일어나 갓바위로 갑니다. 선본사 밑 버스종점에 주차하고 올라갑니다.새벽 시간에는 이쪽에 주차 가능합니다.단,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네요.     갓바위 가는길  공양간 개축공사로 좌측으로 우회길을 만들어놓았네요.    해우소 방향으로 해서 갓바위로 올라섭니다.  갓바위 부처님 알현       일출시간까지 기다려 보는데 날씨가 흐려서 오늘 일출은 꽝이네요.새벽 잠까지 설치고 올라왔는데 아쉽게도 다음을 노려봐야겠네요.ㅎㅎ  인사 드리고 노적봉,북방아덤 방향으로 한바쿠 돌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농바위 아쉬움에 계속 뒤돌아보지만... 2024. 6. 1.
밀양 상동면 명품 장미길(장미 명품길) 밀양 상동 명품 장미길(2024년 5월 31일) 오늘 아침 블친분 통해서 밀양 상동에 명품 장미길이 있다는걸 알게 되어 금요일 오후 다녀와봤습니다.축제도 이미 끝나고 장미길도 날이 더워서 그런지 장미도 시들하고 끝물인듯 하더군요.블친분이 포스팅을 좀 일찍 해줬어도 싱싱한 모습 보고 왔을 텐데...5일 지난 꽃소식을 이제야 올려서...ㅎㅎ 유통기한 지난 꽃소식 보고 가봤는데 땡볕에 더워서 혼났습니다.아뭏튼 혹시나 꽃상태 궁금하신분들 계실듯 하여 올려봅니다.  기차타고 다녀올려고 하다가 밀양쪽 서원도 같이 구경할 요량으로 자차 몰아서 다녀왔습니다. 상동역에 주차하고 걸어봅니다.결과적으로 안인교 지나 명품 장미길 입구에 주차하는게 나을 뻔 했네요.      장미의 고장 상동면상동면은 장미를 밀고 있나 보군요... 2024. 5. 31.
(밀양)표충사-필봉-천황산-한계암-표충사 필봉에서 천황산  오름 중 조망처에서...          *일시:2023년 5월 20일 표충사-필봉-천황산-한계암-표충사 *도상거리:약 10.88km 정도 *소요시간: 7시간 정도(휴식포함,시간 의미X) *대중교통 이용 갈때:경산역(08:43)->밀양역,밀양역(09:30)->표충사:아리랑버스 이용 올때:표충사(17:30)->밀양역:아리랑버스 이용밀양역 근처에서 하산주 후 기차타고 경산역 거쳐서 복귀.          밀양역에서 표충사로 바로 가는 아리랑버스가 생긴걸 알게 되어부산에 사는 지인들과 만나 필봉,천황산 한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밀양으로 갑니다.  경산역에서 8시 43분 열차를 타고 09:14분 밀양역에 도착합니다.  밀양역에서 지인들을 만나 9시 30분에 출발하는 아리랑버스를 타고 표충사로 갑.. 2024. 5. 30.
청도 공암풍벽(孔巖楓壁) 청도 공암풍벽 「공암풍벽(孔巖楓壁)」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조긍섭(曺兢燮)[1873∼1933]이 청도의 공암을 소재로 하여 지은 한시이다. 운문의 승경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공암(孔巖)이다. 공암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인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하고 있다. 높이 약 30m의 반월형 절벽으로 정상에 커다란 구멍이 있는데, 바닥이 강과 연결되어 있어 구멍 바위[孔巖]로도 불린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 747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복지회관앞에 주차하고 걸어봅니다.주차공간과 화장실 있습니다.   공암풍벽 설명과 코스 안내도     거연정(居然亭) 거연정은 파평 윤씨 윤봉한의 별서로서 청도팔경 중 하나인 공암풍벽의 빼어난 경치를 즐기던 장구지소(杖屨之所)이다. .. 2024. 5. 30.
대창면 운천리에서 올라본 영천 구룡산(九龍山) 영천 구룡산(九龍山,675m)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와 영천군 북안면 상리,청도군 운문면 정상리·마일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구룡산(九龍山)은 연중 마르지 않는 무지터라는 샘에서아홉[九] 마리의 용(龍)이 승천하였다고 하는 전설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구룡산이 청도군과 영천시를 경계로 하고 있어 ‘구룡’, ‘경산구룡’, ‘자인구룡’이라 부르기도 한다.   구룡산 산행중  '산상의 화원'      *일시:2024년 5월 18일 운천리버스정류장-무지터-구룡산-임하지-운천리버스정류장 *도상거리:약 10.29km 정도 *소요시간: 3시간 50분 정도(휴식포함)     영천 대창쪽에서 북안쪽으로 넘나들면서 불암지 밑에서 구룡산 오르는 등로가 생긴걸 보게 되고한번 다녀와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202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