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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199

경산 환성사 악착보살,용담 배롱나무 환성사 용담(龍潭)   환성사 악착보살  반야용선에 악착같이 매달려 있는 악착보살 반야용선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세계로 가는 배라고 보면 됩니다. 어느 마을에 용선이 도착했는데 보살이 도착하니 배는 이미 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보살은 울며불며 배에 태워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하니 배의 사공이 밧줄을 던져주었습니다.보살은 던져 준 밧줄에 악착같이 매달려서 마침내 서방 극락정토로 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악착보살이라고 합니다. 줄을 놓치게 되면 바다에 빠지게 되니 한순간도 정신을 놓을 수 없는지극한 수행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청도 운문사와  영천 대창면 영지사에도 악착보살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3일        하양쪽에 일 보러 나온 김에환성사 용담.. 2024. 7. 30.
밀양 반계정(盤溪亭) 배롱나무 밀양 반계정(盤溪亭) 밀양 반계정(盤溪亭)은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초야에 묻혀 지냈던  조선 후기 유학자 이숙(李潚)이1775년에 단장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넓은 바위 위에 지은 정자입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8일     표충사와 한계암 폭포 들러보고 날도 더버서 바로 복귀할려고 하다가 밀양 가는 도중에 있는 반계정 보고 갑니다.     2시 10분에 출발하는 밀양가는 버스를 타고 단장면소재지 못 미쳐'아불'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갑니다. 자차 몰고 가면 편한데차가 펴져서 더운 날 고생하네요.     덥긴 하지만 단장천 풍경은 일품이네요.저 뒤로 보이는 산은 천황산입니다.       포장된 길이 끝나면서 비포장길이 200미터 정도 이어집니다.  교행하기 힘든 구간이라앞전에 왔을 때는 포장.. 2024. 7. 30.
밀양 표충사 배롱나무 절정,한계암 금강폭포 표충사 배롱나무(2024년 7월 28일) 한계암 금강폭포 방문일시: 2024년 7월 28일 원래는 밀양 얼음골 백운산 산행 한바퀴 하고 복귀하는 길에 표충사 들러볼 요량으로 새벽 일찍 집을 나섰는데 청도 갈고개 정도 지나가면서 차가 덜덜덜 거리더마 퍼져버리네요. 간만에 아침 일찍 산행 좀 해볼랬더마 도움을 안 주네요.ㅎㅎ 다행히 저속으로 운행은 가능해서 다시 빠꾸해서 집근처 카센타에 주차해놓고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 산행은 포기하고 기차타고 표충사로 바로 가기로 합니다. 경산역에서 8시 43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밀양역으로 갑니다. 간만에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네요. 밀양은 기차로 움직이면 경제적이긴 합니다. (편도 2,800원) 밀양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9시 30분에 오는 22번 버스(아리랑버스)를 이용하면.. 2024. 7. 29.
밀양 오연정 배롱나무 밀양 오연정( 鼇淵亭 ) 오연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밀성 손씨 손영제가 지은 정자입니다. 손영제는 이황의 제자로 학문과 정치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으며,조선 명종 때 정랑을 거쳐 예안,김재,울산 군수 등을 지냈습니다. 손영제(1521~1588)의 본관은 밀양(밀성) 이고, 자는 덕유, 호는 추천(鄒川) 입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1일       금시당,월연정 둘러보고마지막으로 고속도로 올리기 전에 오연정도 보고 갑니다.월연정 배롱나무 보니 오연정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역시나 그러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여서8월 초는 지나야 좀 볼만 할듯 하네요. 그래도 고택과 어우러진 풍광은 역시 대단했습니다.   https://gopeak.tistory.com/558 밀양 오연정(鼇淵亭)밀양 오연.. 2024. 7. 29.
밀양 용호정,월연정 배롱나무 금시당 들러보고 월연정 가는 길에 있는용호정에도 배롱나무 꽃이 피기 시작해서 잠시 들러보고 갑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1일      밀양 용호정은 조선 세조 임금이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은둔한 격제 손조서를 모시기 위해일직 손씨 문중 묘소 아래에 지은 정자입니다.   '심경루(心鏡樓)'   앞전에 방문했을때는 관리 하시는 분이 오셔서 안을 볼 수 있었는데현재는 개방되어 있지 않습니다.  https://gopeak.tistory.com/518 밀양 용호정(龍湖亭)혜산서원 들러보고 월연정 가는 길에도로 좌측으로 근사한 누각이 하나 보이길래 차를 세우고 찾아봤습니다.이름은 용호정이었고 좀 전에 다녀온 혜산서원의 격재 손조서 선생과 연관이 있는gopeak.tistory... 2024. 7. 28.
밀양 금시당,백곡재 배롱나무 밀양 금시당(今是堂),백곡재(栢谷齋)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문신 이광진이 지은 별서입니다. 이광진의 호는 금시당,자는 여임,본관은 여주이광진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밀양으로 돌아와,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짓고 이곳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금시당이라는 이름은 이광진의 호이기도 한데,'지금(今)이 옳다(是)'라는 뜻을 담고 있는'금시(今是)'에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이는 중국의 시인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사의 한 구절인 "각금시이작비( 覺今是而昨非):지금이 옳고 지난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 에서 따온 말입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1일      밀양의 또 다른 배롱나무 명소인 금시당,백곡재 찾아봤습니다.금시당은 6월 30일날 다녀왔었는데배롱나무가 이제 좀 피었나 싶어 찾아.. 2024. 7. 27.
밀양 혜산서원,배롱나무 밀양 혜산서원(惠山書院) 혜산 서원은 격재 손조서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영조(1753)때 만들어진것으로,원래 이름은 서산서원(西山書院)이었는데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1971년 혜산서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졌습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1일       죽원재사 둘러보고 바로 옆 마을 다원 1구에 있는또 다른 배롱나무 명소인 일직 손씨 혜산서원 들러봤습니다. 배롱나무 개화상태는 아직 시작도 안한 개체도 있었고7월 말 정도는 되어야 볼만 할 듯 했습니다. 앞전에 포스팅 했던지라 배롱나무 개화상태 위주로 올려봅니다.           혜산서원과 수령 600년의 차나무              다원서당쪽에는 한두송이 달랑 피었네요.죽원재사쪽하고는 차이가 많습니다.  다원서당,다원재.. 2024. 7. 27.
밀양 죽원재사(竹院齋舍),배롱나무 밀양 죽원재사 배롱나무(2024년 7월 21일)           죽원재사 가던 중 산외면소재지 농협주유소 못 미쳐멋진 배롱나무가 보여서 잠시 구경하고 갑니다.      죽원재사는 지난 6월 30일날에도  다녀간곳인데,배롱나무가 이쁘게 폈을 듯 해서 밀양 온 김에 다시 찾아봤습니다. 죽원재사 입구에 몇대 정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죽원재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팔공산성 등에서 왜적과 싸운 밀성 손씨 오한 손기양(聱漢 孫起陽)을 기리기 위해1753년에 후손들이 세운 곳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앞전에 올린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https://gopeak.tistory.com/562 밀양 죽원재사(竹院齋舍)죽원재사(竹院齋舍)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사는 학문이나 덕행,충효 등이 뛰어난 인.. 2024. 7. 26.
칠곡 가실성당(佳實聖堂) 칠곡 가실성당(佳實聖堂)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48호 칠곡 가실성당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19895년 초대 주임 신부로 부임한 가밀로 파이아스 신부가 다섯 칸 규모의 기와집을 본당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엿다. 수로를 이용하여 내륙으로 천주교를 전파하고자 낙동강 선착장 가까이에 위치하였으며 이후 신자가 늘어 본당이 비좁아지자 1923년 당시 주임 신부였던 투르뇌 신부가 현재의 자리에 성당을 새로 지었다. 설계는 명동성당등을 설계한 빅토르 루이 푸아넬 신부가 맡았다. 가실성당은 6.25전쟁 때에는 남과 북 양측이 야전병원으로 사용하여 치열한 낙동강전투의 와중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1958년부터 '낙산성당'으로 불리다가 2005년부터 '가실성당'으로 부르고 있다.   방문일시: 2024년 7.. 2024. 7. 25.
대구 서계서원(西溪書院),배롱나무 서계서원(西溪書院)  방문일시: 2024년 7월 20일      신숭겸장군유적지 돌아보는 중에 만난 분이서계서원에 배롱나무가 아주 이쁘게 피었다고 하길래가까운 거리인지라 자차를 몰아 가봅니다. 서계서원은 조카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얼마전에 한번 다녀온 곳이기는 한데사진만 실컷 찍어 놓고 정리는 못하다가이번에 배롱나무가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 담아오면서 정리해봅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계서원 근처 공터에 주차하고 둘러봅니다.   인천 이씨 처였던 세분의 정려각을 지나서계서원 사적비와 외삼문인  '향의문(向義門)' 이 보입니다.    '향의문(向義門)'     '서계서원(西溪書院)' 서계서원은 고려말,조선초의 문신 오천(烏川) 이문화(李文和: 1358~1414)의 학문과 덕행을추모하기 위해 창건하고 위패를.. 2024. 7. 23.
삼충사 묘정비각(三忠祠 廟庭碑閣),다천정(茶川亭) 다천정(茶川亭),삼충사 묘정비각(三忠祠 廟庭碑閣) 방문일시: 2024년 7월 20일      신숭겸장군유적지 안내책자를 보다 보니주변 명소로  삼충사(三忠祠)가 소개 되어 있어자차는 신궁겸장군유적지에 놔두고 비가 제법 내리는 가운데우산 쓰고 가봤습니다.    삼충사 묘정비각(三忠祠 廟庭碑閣) "경주 최씨일가 삼충인 한천 최인,태동 최계,우락재 최동보,삼숙질이 임난에 창의하여 혁혁한 전공을 수립한 업적을 찬양한 충의사적비다. 무진년(1808년)에 영남 관찰사 윤광안이 최씨일실삼현의 창의사실을 상감께 아뢰니임신(1812)에 한천 최인을 사헌부지평에태동 최계를 병조참판에우락재 최동보를 호조참판에 추증되었다. 비문은 대사간 풍산 유태좌가 찬(지을 찬,撰) 하고호조좌랑 진성 이휘령이 서(書) 하였다." 라고 안내.. 2024. 7. 23.
신숭겸 장군 유적지,배롱나무 신숭겸장군 유적지 배롱나무 방문일시:2024년 7월 20일 신숭겸장군 유적지에 배롱나무가 만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숭겸장군 유적지 답사도 할겸 찾아봤습니다. 먼저 순절단쪽부터 들러봤습니다. "순절단(殉節壇)" 순절단은 사당이 없던 시절 신숭겸 장군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신숭겸 장군이 순절한 자리에 단소를 만들어 제사를 지냈던 곳입니다. 대구광역시 지방문화제 제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서기 927년 후백제 왕 견훤이 신라를 침공하고 올라 올 때 왕건이 신숭겸,김락 장군을 대동하고 후백제군과 맛서 싸운 곳입니다. 후백제군에 포위되어 5,000 고려기병이 몰살의 위기에 쳐 했을 때, 신숭겸 장군은 왕건을 구하기 위해 왕을 피신케 하고 왕의 옷을 바꾸어 입고 어거를 타고 왕을 가장하여 최후까지 싸우다.. 2024. 7. 22.
옻골마을 배롱나무(2024년 7월 20일) 옻골마을 배롱나무 꽃이 이쁘게 핀듯 하여 찾아봤습니다.주차장부터 활짝 핀 배롱나무가 반겨주네요.  방문 일시:2024년 7월 20일                '옻골마을 돌담길' 이 오래된 마을의 돌담길은 향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고이 간직하고 있어,이를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넘겨주고자 등록문화재로 등재하여 보존,관리 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네요.     '옻골마을의 유래' 옻골마을은 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의 지형이 남쪽을 제외한 3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주변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서, 옻골이라고 불리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1616년(광해8년) 조선 중기의 학자 대암 최동집이 이곳에 들어와 살면서 경주 최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옻골마을 입구에 있는 '비보숲' 수.. 2024. 7. 20.
대구 반야월 연꽃단지(2024년 7월 17일) '이제염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아름다움을 꽃 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불여 악구'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떨어질 뿐이다.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연꽃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계향 충만'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 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이렇게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한자락 초불이 방의 어.. 2024. 7. 18.
경산 진못 연꽃,옛진못식육식당 경산 진못 연꽃(2024년 7월 11일)   복날 전 작은 자형이 장모님한테 저녁 대접한다고 해서옛진못식육식당으로 오니식당 앞 진못에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딱 봐도 맛집 분위기'옛진못식당'은 이 근처에 꽤 유명한 집이다.     고기 때깔 좋다.  요즘 숯불로 하는 집이 드문데 참숯불이다.   가격표  첫잔은 소맥 말아서 시원하이 한잔재래기도 맛있고 찬들이 아주 맛있다.    쫀득한 '뭉티기'  뭉티기 양념장  고기 추가요~~  맛있게 잘 먹고 복귀하였다. 2024. 7. 18.